동강할미꽃마을
3월 1일의 비와 폭설로 강원도 건조주의보를 완하시키더니, 봄기운의 따스함이 높은 산의 눈을 녹이면서 강물이 불어났다.
탕탕거리는 물소리에 버들강아지도 눈을 떠고
전날(3월 7일 오후 5시 24분) 꽃잎을 열 준비를 하더니
오늘(3월8일 오후 5시 40분) 오후에 노란 꽃술이 세상 구경하려고 꽃잎을 열고 내다본다.
이 꽃을 피우기 위하여 한겨울의 모진 강바람과 싸워 이겨냈다. 대견한 할미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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